방콕이 전 세계 여행자의 성지가 된 데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한몫했다. 남녀노소 국적불문, 1만 원대 게스트하우스부터 수십・수백만 원대 럭셔리 호텔까지 기호에 따른 선택의 폭이 이만큼 다양한 도시도 드물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다른 나라의 동급 호텔과 비교해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것도 방콕만의 매력.
게다가 신의 손이 스치는 마사지, 밤낮으로 이어지는 놀라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한번 가면 자석에 끌리듯 또 가고 싶어지는 도시가 방콕인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이토록 즐거운 방콕의 오감만족 힐링 스폿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부티크 호텔이 있으니, 바로 방콕 소피텔 소(Sofitel So Bangkok). 소피텔 소 방콕, 그 유니크한 매력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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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부티크 호텔의 정석
2012년, 방콕이 들썩였다. 전 세계 호텔의 각축장이요, 이미 호텔이 넘치는 이 도시 방콕에 ‘소피텔 소’가 처음 상륙했기 때문. 유명 호텔 체인 아코르그룹의 럭셔리브랜드인 ‘소피텔 소’는 그 이름만으로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태국의 건축가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들과 프랑스 출신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천 라크로와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시킨 ‘소피텔 소 방콕’.
방콕 특유의 전통미에 캐주얼한 감각을 덧댄 오브제가 호텔 곳곳에 스몄다. 자유로우면서도 격식을 잃지 않고, 전통적이면서도 스타일을 살린 디자인은 여행자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태국의 전통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텔리어의 유니폼이 매일 바뀌는데, 이곳에 며칠 머무르다 보면 그들이 모델이요, 호텔 전체가 런웨이처럼 느껴질 정도.
방콕 소피텔 소를 가장 처음 만나는 9층 리셉션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는 순간, 그대는 호텔의 감각과 창문 너머 방콕의 스카이라인에 흠뻑 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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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소 콘셉트 룸,
골라 머무는 재미
방콕 소피텔 소 호텔은 금속, 나무, 흙, 물, 불의 5가지 원소를 모티프로 룸 및 호텔 곳곳을 디자인했다. 고로 선택한 룸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것. 한마디로 재미있고, 두 마디로 여러 차례 머물러도 새로운 느낌이라 재미있다.
객실 기준 14-16층은 메탈(metal, 금속) 룸, 17-20층은 우드(wood, 나무) 룸, 21-24층은 어스(earth, 흙) 룸, 26-28층은 워터(water, 물) 룸으로, 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레드오븐(Red Oven)은 불을 형상화했다.
콘셉트 룸마다 구조 및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룸을 선택해야하는지 고민 또 고민. 그래서 팁을 귀띔한다. 심플하고 모던한 취향이면 메탈 룸, 나무 소재를 좋아하면 따뜻한 분위기의 우드 룸,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동물이 가득 그려진 블루 컬러의 벽이 포인트인 어스 룸, 분위기와 전망 모두 쿨한 느낌을 품고 싶다면 워터 룸을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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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소피텔 소 인피니티 풀,
인생샷은 여기서!
단언컨대 방콕에서 손꼽는 뷰를 자랑하는 ‘소피텔 소 방콕’. 아름드리 무성한 숲으로 둘러싸인 ‘룸피니 공원’이 지척이요, 그 뒤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마천루의 스카이라인이 단연 압권이다. 특히 10층에 위치한 방콕 소피텔 소의 인피니티 풀은 낮엔 아찔하고, 밤엔 몽환적인 이국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호텔을 선택하는 이유의 팔 할은 바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 바다도 아닌, 시티뷰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니!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방콕 특유의 도시 풍경을 바라보며 호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에 자신 있게 한 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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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라운지,
진정한 호캉스를 위한 한 수
클럽라운지는 ‘소 클럽(So Club)’ 룸 이상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방콕 소피텔 소 호텔은 소 코지(So Cozy), 소 콤피(So Compy), 소 클럽(So Club), 소 스튜디오(So Studio), 소 스위트(So Suite), 소 로프티(So Lofty) 등 6개 타입의 등급별 룸으로 구분되어 있다. 클럽 룸을 이용한다면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
보통 9층 리셉션 라운지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이루어지는 반면, 클럽 룸 고객은 25층 클럽 시그니처 라운지에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체크인・아웃(오후 4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을 할 수 있다. 이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베니핏을 즐길 수 있는데, 7층 레스토랑과 25층 클럽 시그니처 라운지에서 모두 조식 가능, 오후에는 애프터눈 티 타임, 저녁에는 칵테일 타임, 룸 내 미니바 무료, 하루 2벌 세탁서비스, 방콕 시내 및 모바일 이용한 통화 무료, 최대 2인까지 클럽라운지에 친구 초대 가능, 호텔 내 부대시설 예약 우선권 등이다.
하루 종일 호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그대! 이국적이고 럭셔리한 호캉스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그대여! 고민은 필요 없다. ‘소피텔 소 방콕’의 클럽라운지는 무조건이다.
+ 클럽라운지 TMI
∘ 조식 : 7층 레스토랑은 뷔페식이고, 27층 클럽 시그니처 라운지는 간단한 뷔페와 10여 종류의 알라카르트를 맛볼 수 있다. 이용시간은 06:30-10:30.
∘ 시그니처 티 타임 : 화려한 색감의 달콤한 디저트와 즐기는 차 한잔. 마지막 날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기 전, 방콕 소피텔 소 호텔과 작별인사를 나눠도 좋다. 이용시간은 14:30-16:30.
∘ 칵테일 타임 : 해 질 녘, 클럽라운지는 낮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로 바뀐다. 핑거푸드, 칵테일, 와인, 샴페인 등으로 구성된 미니 뷔페를 즐기다 보면, 무희로 깜짝 변신한 직원들이 등장해 초에 불을 붙이며 어두운 클럽라운지를 밝히기 시작한다. 미니 뷔페는 가벼운 식사로도 충분하다. 운영시간은 17: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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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서비스,
가심비 제대로 저격
‘소피텔 소 방콕’은 트래디셔널한 감성과 스마트한 감각을 모두 갖췄다.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길 건너 룸피니 공원을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무료 툭툭이를 타면 MRT(지하철) 룸피니 역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각 룸에는 애플 맥미니가 설치되어 있고, 자유롭고 빠른 인터넷 환경은 물론, 무선 키보드로 편의를 더했다. 모니터를 겸한 TV로 호텔 소개 및 방콕 여행정보를 상세하게 볼 수 있고, 컨시어지를 통하지 않고도 호텔 내 부대시설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체크아웃 전에 추가 지불 금액 유무 및 기타 사항을 TV로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고로 유창하지 않은 외국어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이곳이라면, 여행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방콕 소피텔 소의 스마트한 서비스에 마음을 빼앗기는 건 시간문제다.
Editor Check List
- 주소 : 2 N Sathon Rd, Khwaeng Bang Rak, Khet Bang Rak, Krung Thep Maha Nakhon 10500 태국
- 전화번호 : +66 2 624 0000
- 리셉션 운영시간 : 24H
- 호텔 등급 : 5성급 호텔
- 고객평점 : 매우좋음 92
- 고객 리뷰 : ky**** 10점 “야경, 루프탑 바 등 모두 좋아요! ”
- 호텔 최저가 예약 : www.allstay.kr/sofitel-so-bangk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