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중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는 교토! 화려하고 번잡한 오사카와는 달리, 전혀 다른 고즈넉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있어 교토 여행에서는 또 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숙소 옮기는 것이 번거롭거나, 여행 일정이 짧아 하루 일정으로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즐긴다면 이곳들을 방문해보자. 교토 당일치기 여행 코스의 핵심 스팟만을 골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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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1 – 금각사(金閣寺)
Photo credit : 500px @Jason Conde
금박을 입힌 3층의 누각이 압도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교토 금각사! 일본식 정원 위에 위엄을 뽐내며 서있는 금각사는 교토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금각사를 둘러 둘러 구경하는 것 외에는 큰 볼거리는 없지만, 교토의 대표 명소를 지나칠 수는 없다. 사진 찍는 것 외에는 크게 할 거리가 없으니 교토 금각사의 소요시간은 짧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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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2 – 청수사(清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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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단 한 곳만 가야 된다면 단연 청수사를 선택할 것이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기요미즈미치에서부터 관광지 분위기와 교토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말차 디저트, 당고 등을 즐기며 교토 청수사로 향할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는 생각보다 규모가 큰 편이고, 기요미즈미치부터 본당까지 다양한 관광 스팟이 있어서 시간을 꽤 할애해야 하는 관광지다. 청수사는 교토 여행 일정의 끝 부분으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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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3 – 은각사(銀閣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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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가 금빛으로 둘러싸인 것을 보고 대부분 은각사 역시 은빛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은각사는 소박한 멋을 자랑하는 나무 누각이다. 교토 철학의 길과 가까워 은각사 + 철학의 길 코스로 많이들 엮어 다녀온다.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금각사와 청수사와 비교해서는 보다 소박한 편이지만, 오히려 고즈넉한 교토 여행의 멋과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은각사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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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4 – 철학의 길(哲学の道)
Photo credit : 500px @Sierra Wu
교토 은각사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산책로 중 하나로 수로를 따라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전경을 선사한다. 교토 철학의 길 양쪽으로는 기념품 가게나 카페 등의 소소하면서도 일본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은각사와 함께 엮어 일정으로 소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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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5 – 교토 테라마치&니시키 시장(てらまち&錦市場)
Photo credit : 500px @Sarah Pragnell
교토 로컬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테라마치를 추천한다.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로컬 전통 시장 느낌이지만, 조금 관광지화 되어 일본과 교토의 대표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꼬치류나 음식 등을 한 피스씩 팔기도 하여서 이것저것 먹어보기에도 좋고, 다양한 음식 체험을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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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6 – 카모가와(鴨川)
Photo credit : 500px @Sarah Pragnell
카모 강변 옆에 자리한 하천부지로 교토 현지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탁 트인 전망과 소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주택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속 풍경과도 같은 아기자기한 모습을 자아낸다. 관광지 위주의 교토 여행에서 번잡한 청수사나 기요미즈미치 등에 지쳤다면 카모가와 강변에서 여유롭게 일본 소도시 산책을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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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당일치기 여행지 7 – 교토 타워(Kyoto Tower)
Photo credit : Kyoto Tower Hotel
교토 여행의 대부분의 관광지는 유적지이기 때문에 빨리 문을 닫는다. 저녁 식사 후에도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를 찾는다면 교토타워를 추천한다. 교토역 주변에는 큰 건물이 거의 없고, 도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탁 트인 시야 속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혹 야경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숙소로 돌아가기 전 피로를 풀기 위해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교토 타워 지하 3층에 대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피로를 풀고 가기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