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이케아 투어 | 이케아의 도시 스톡홀름 + 인생샷 보장 북유럽 감성 인테리어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올스테이 에디터 하니 입니다 : )

“북유럽 감성을 찾겠어” 야무지게 결심하고 비행기 티켓 끊고 이제 숙소를 찾아보려는데, 이런! 생각보다 정보가 없죠? 그나마 한국어 리뷰나 포스팅이 있는 숙소는 정말, 엄청나게 비싼 럭셔리 호텔 혹은 우리가 원하는 ‘감성’은 1도 찾아볼 수 없는 저렴이 호스텔이나 비즈니스 호텔 뿐. 우리가 원하는 게 이런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곰손 하니가 찍어도 인생샷이 우수수 쏟아지는 스톡홀름 숙소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가성비 넘치면서도 감성만큼은 독보적인 호텔 & 비앤비 BEST3! 이케아와 앱솔루트가 탄생한 도시 스톡홀름으로 북유럽 감성 여행 같이 떠나 봐요. Let’s Go :)


목차

0. 북유럽 감성의 본고장 스웨덴
– 이케아가 스톡홀름에서 왔다고?
– 스톡홀름 무료 갤러리는 00에 있다!

1. 호텔 스켑스홀멘
– 전 세계 디자이너가 사랑한 호텔
– 역사와 현대의 조화 (feat. 발트해)
– 전통 스웨덴 음식

2. 멜라르드로트닝겐 요트 호텔 & 레스토랑
– 바이킹의 나라에서 만난 선상 호텔
– 호텔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 나홀로 여행객 맞춤

3. 포레놈 아파트호텔 스톡홀름 브롬마
– 공항 접근성 최고, 단골 많은 호텔
– 가장 현대적인, 요즘 스웨덴 스타일
– 치명적 단점? 혹은 힐링 포인트!


북유럽 감성의 본고장 스웨덴

이케아가 스톡홀름에서 왔다고?

스웨덴을 북유럽 감성의 본고장으로 꼽는 이유는 수많은 디자이너와 회사들이 이 도시에서 탄생했기 때문인데요, 인테리어 브랜드 이케아가 대표적이죠. 모든 제품명이 스웨덴어로 이루어져 있고 노란색과 파란색 로고는 스웨덴 국기에서 따왔다고 해요.

하니의 TIP
스톡홀름 이케아 매장은 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꽤 멀지만 언제나 득템을 노리는 쇼핑객들로 바글, 바글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케아는 저렴한 편이지만 스톡홀름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오리지널 아이템이 있으니, 놓칠 수 없겠죠?

스톡홀름 무료 갤러리는 oo에 있다?

스톡홀름에는 크고 작은 아트 갤러리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하니가 가장 사랑한 장소는 바로 지하철 역사입니다. 90여개의 스톡홀름 역사의 벽과 천장, 조명 등 하나, 하나가 마치 예술 작품처럼 꾸며져 있어요. 위의 이케아 광고 사진을 찍은 곳도 지하철 역사 내랍니다.

런던 쇼디치 못지 않은 힙함이 넘실거리는 스톡홀름 지하철 역사, 실제로 중앙역에서 시작 되는 가이드 투어도 있어요. 요일마다 투어하는 라인이 다르니, 여러 번 참여해도 좋습니다.

하니의 TIP
하니는.. 손도 곰손이지만 일부러 필터나 앱을 사용하지 않은 전체 사진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인스타용 셀카나 인증샷을 찍으실 때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중심으로 촬영하시는 걸 추천!


호텔 스켑스홀멘

올스테이 해야하는 이유!

1. 전 세계 디자이너가 사랑한 호텔
2. 역사와 현대의 조화 (feat. 발트해)
3. 전통 스웨덴 음식

호텔 스켑스홀멘은 우리에겐 낯설지만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소입니다. 스톡홀름 한 가운데 떠 있는 푸른 섬 스켑스홀멘(Skeppsholmen)에 위치한 호텔은 숲에 둘러 싸여 있어 그야 말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져 있는 섬에 근사하게 자리 잡은 호텔은 제가 있는 곳이 사실은 도시 중심이란 사실을 잊게 해요.

하니의 TIP
자연을 벗 삼은 숙소는 휴양에는 좋지만 시내 외곽에 위치해 관광에는 불편하죠. 호텔 스켑스홀멘에서는 바사 박물관은 물론이고 스칸센, 포토그라피스카 등 대표 관광지로 페리와 버스를 타고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10분이면 충분!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진 호텔 스켑스홀멘의 모태는 1699년 건축된 해군 건물이었어요. 낡은 두 건물이 스톡홀름 디자인 사무소 크래슨 코이비스토 르네(Claesson Koivisto Rune)의 손길을 거쳐 모던하고 세련된 호텔로 탄생하게 된 건데요, 디자이너의 손길이 듬뿍 담긴 객실에는 전통 목재로 만든 창으로 들어오는 풍경부터 욕실의 세면대까지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죠.

북유럽 인테리어의 핵심은 조명 아니겠어요? 객실 내에는 독특한 모양의 스탠드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방 어디에서든 필터 없이 인생샷이 가능하답니다. 조명을 쓸 수 없는 아침과 낮에는 끝내주는 객실 전망이 기다리고 있어요. 바다와 정원으로 나눠져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답니다.

눈을 딱 떴을 때 탁 트인 바다와 멀리 보이는 스톡홀름 시내가 보이는 바다 전망도 좋지만 햇살과 함께 푸른 녹음이 들어오는 정원 전망도 정말 좋죠. 정원 객실을 선택한 분들 중 바다가 아쉽다면 호텔 테라스를 적극 이용해보세요. 테라스에서 발트해를 보며 마시는 스웨덴 맥주 한 잔, 이보다 완벽한 휴가는 없겠죠? 여유와 자연스러움이 핵심인 북유럽 감성 그 한 가운데 있는 느낌적인, 느낌!

여행스타그램의 꽃은 먹방이죠! 하니도 여행을 할 때면 “로컬 음식은 반드시 정복하겠어”란 마음으로 맛집 탐방에 나서는데요. 호텔 스켑스홀멘 레스토랑은 스웨덴 전 통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예요.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은 많은 여행객들이 호텔을 다시 찾는 이유입니다. 물론 레스토랑의 디자인도 환상적이죠. 스웨덴 예술과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요 XD

이용객 실제후기

“완벽”

이 호텔에 세 번째로 방문했고 어느 때보다 가장 좋았어요. 프론트 데스크와 레스토랑 직원들은 절 환영해줬고 친근하게 대해줬어요. 조식은 며칠 동안 꿈에 나올 만큼 환상적이었어요. 오후에는 밖에 있는 라운지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호텔에서는 넓은 공간과 훌륭한 샤워 시설을 가지고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섬은 실제로는 중심지랑 몇 걸음 안 떨어져 있는데도 기분상 완벽하게 도시로부터 벗어난 기분이 들게 해요. 현대 미술관과 특히 가까워요. 전체적으로 자연과 함께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놀라운 장소예요. 전 세계에서 제가 좋아하는 호텔 중 하나예요. 다시 찾을 거예요.  – Arielle

최저가 검색은 올스테이에서 해요

멜라르드로트닝겐 요트 호텔 & 레스토랑

올스테이 해야하는 이유!

1. 바이킹의 나라에서 만난 선상 호텔
2. 호텔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3. 나홀로 여행객 맞춤

영국과 노르망디, 스페인, 멀리는 러시아까지 진출했던 바이킹 시대의 선두에 선 나라는 스웨덴이었어요. 바이킹이란 말 자체가 스웨덴어 ‘Vik(만)’에서 유래됐을 정도니깐요. 바이킹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심이 얕은 해역을 운항할 수 있었던 선박 덕분입니다. 그만큼 스웨덴 사람들의 배사랑은 유별나죠. 이렇게 요트 호텔이 있을 정도니깐요!

호텔은 구시가지 옆 리다르홀멘(Riddarholmen) 섬에 영구 정박해 있는 요트로 전체 길이는 73m 가량 돼요. 우아한 선체를 보면 밖에서부터 인증샷 욕구가 팍팍 샘솟아요. 하지만 선상 호텔의 진가를 보시려면 안으로 들어가 보셔야 해요.

하니의 보물찾기
멜라르드로트닝겐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너무너무너무 친절한 직원 분들인데요, 저는 못 뵈었지만 어느 한국인 여행객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원 David를 만났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혹시 가시게 되시면 꼭 한 번 만나보세요 : )

크루즈 여행을 떠나듯, 건널 판자를 밟아 호텔 안으로 입장하면 항해 장식물로 꾸며진 로비에 들어설 수 있어요. 라운지 유리 바닥 아래로는 실제 배의 엔진실이 내려다 보여요. 선실은 짙은 색의 목재와 카페트, 둥근 창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작은 창밖으로는 리다르피요르덴 만(Riddarfjärden Bay)의 환상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트 전갑 판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시청사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명당으로 유명해요.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호텔 투숙객이 아님에도 이 레스토랑을 찾는 여행객들이 꽤 된다고 하네요. 조타실로 사용됐던 공간에는 바가 있어서 와인 한 잔 즐기기에도 딱!

무엇보다 나홀로 여행객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무시무시한 스톡홀름 물가에 호스텔 가격도 손 떨리는 데, 멜라르드로트닝겐 호텔은 객실 내 무료 WiFi는 물론이고 전용 욕실까지 갖춘 보트 선실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어요. 혼자 여행가면 아침 먹기도 불편한 게 있는데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완벽하죠?

이용객 실제후기

“기대 이상”

위치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조용하지만 5~20분 내외에 모든 게 있었어요. 호텔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보물들이 있었어요. 특히 음료를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배 갑판을 정말 애용했어요. 꼭 다시 한 번 여기에 머무를 거예요. 방 크기는 크지 않지만 좋은 직원과 다른 장점들이 충분히 보완해줍니다. 객실은 조용하고 침대와 린넨은 정말 편해요. 욕실 수압도 좋았고 무료로 포함되어 있는 조식은 누구에게나 기대 이상일 거예요. – Janis

최저가 검색은 올스테이에서 해요

포레놈 아파트호텔 스톡홀름 브롬마

올스테이 해야하는 이유!

1. 공항 접근성 최고, 단골 많은 호텔
2. 가장 현대적인, 요즘 스웨덴 스타일
3. 치명적 단점? 혹은 힐링 포인트!

요기는 딱 까놓고 단점부터 시작해볼게요. 바로 위치예요. 포레놈 아파트호텔은 브롬마 공항에서는 가깝지만 시내에서는 꽤 거리가 있어요. 앞에 두 개의 숙소가 센트럴 of 센트럴에 위치해 있다면 요기는 스톡홀름 시내로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은 가야 돼요. 그럼에도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아는 사람은 가는, 단골 많은 호텔이기 때문입니다.

하니의 TIP
우리나라에서 일본 가는 데도 항공권 가격이 만만치 않죠? 유럽 내에서는 국가가 다르더라도 가까운 도시 간 비행기 티켓 가격이 높지 않아요. 이왕 북유럽까지 온 김에 여러 도시를 둘러 봐도 좋겠죠? 그렇다고 빡센 일정을 짜기보다는 공항 근처 호텔을 이용해서 여유로움을 놓치지 마세요 :)

난다 긴다 하는 스톡홀름 디자인 호텔들이 왠지 이케아 쇼룸처럼 느껴져, 만족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포레놈 아파트호텔이 마음에 쏙 드실 거예요. 여행은 살아 보는 거잖아요? 내 집 삼고 싶은, 진짜 스웨덴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에 머무시면서 요즘 북유럽 감성을 느껴보세요. #우리집 #셀프인테리어 요런 해시태그 막 올려서 인스타 하고 싶은.. 내맘.. 또르륵

아파트 호텔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침구는 물론이고 객실 안에 주방 기구도 완비되어 있어요. 가까운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다가 직접 요리해 보는 것도 좋겠죠? 한국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난방까지 완벽하게 갖추었으니, 북유럽에 내 집 하나 예쁘게 꾸며놓고 산다는 느낌으로 마음껏 즐기시와요!

주변에 가까운 관광지가 없다는 게 치명적 단점이라고 보는 분도 있어요, 비록 도시 중심부는 아니지만 꽤 조용하고 로맨틱한 지역이에요.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산책을 즐기기에도 딱이죠. 무엇보다 같은 가격대의 호텔과 비교한다면 그 가치를 느끼실 수 있어요!

이용객 실제후기

“강력 추천”

훌륭한 아파트예요! 깨끗하고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게 다 있어요. 잘 갖춰진 주방 세트와 욕실의 따뜻한 바닥 난방은 생각하지 못한 보너스였어요. 가족 여행은 물론이고 어떤 타입의 출장에도 추천해요. 이 호텔은 무엇보다 정말 아름다워요. 마치 내가 이곳에 있는 유일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져요. 주변에 사람은 없지만 모든 게 편하고 조용해요. 마치 당신이 커다란 집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 Kateryna

최저가 검색은 올스테이에서 해요


더 다양한 스톡홀름의 숙소가 궁금하다면?

사진 출처 – 호텔스닷컴, 아고다, 멜라르드로트닝겐 요트 호텔 & 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 에디터 오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