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강국, 무민의 나라,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있는 청정 여행지. 핀란드는 북유럽 특유의 풍경과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어 인기 있는 여행지다. 최근 핀란드의 생활 방식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이 각종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핀란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림 같은 자연환경과 근사한 문화를 가진 핀란드, 헬싱키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소개한다.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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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펜스키 대성당
핀란드 최대 규모의 성당. 러시아의 건축가가 설계한 핀란드 정교회 주교좌 성당이다. 붉은 벽돌과 청록색 지붕, 지붕 위에 세워진 황금빛 십자가가 어우러진 외관이 인상적이다. 성당 내부에는 예수와 12사도의 그림이 있으며,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헬싱키 시내와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헬싱키 여행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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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샵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무민! 무민의 고향이 바로 핀란드다. 핀란드는 무민의 나라답게 곳곳에서 무민 샵을 발견할 수 있다. 무민 샵은 무민 캐릭터가 귀엽게 새겨진 텀블러, 식기, 피규어, 마그네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핀란드 여행객의 지갑을 절로 열게 한다. 굳이 구매를 하지 않고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묘한 장소이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선물용 기념품 구매를 하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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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암석교회
건축에 관심이 많다면 꼭 들러야 할 헬싱키 관광 명소. 헬싱키 암석 교회는 겉에서 보기에는 전혀 교회처럼 보이지 않는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이다. 천연 화강암 바위를 폭파 시켜 내부 공간을 만들고, 180개의 유리창과 구리선을 이용해 천장을 디자인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암석 안에 만든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자연 친화적인 건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3001개의 파이프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은 암석교회의 명물이다. 주변 풍경 역시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기에도, 산책하면서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다. 일요일 오후 2시에 영어 예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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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 1967년 제작된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와 시벨리우스 두상이 이 공원의 상징이다. 파이프 오르간 안에 들어가 고개를 꺾어들고 600여 개의 동그란 구멍을 통해 하늘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조형물 너머로 바다가 보여서 아름다운 핀란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을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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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대성당
헬싱키를 대표하는 건물로 핀란드 여행 시 보지 않을 수 없다. 널찍한 계단 위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신고전주의 건축 스타일의 새하얀 건축물로, 헬싱키의 랜드마크답게 헬싱키 시내 어디서든 잘 보인다. 정교한 파이프 오르간과 금빛 샹들리에가 있는 성당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의미있다. 성당 앞의 계단에 앉아서 잠시 쉬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한 폭의 그림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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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마켓 광장
핀란드 헬싱키를 대표하는 시장. 헬싱키 항구에 위치해 더욱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보면서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튀김도 즐길 수 있다. 특산품이나 수공예품을 판매해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은 장소다. 헬싱키 대성당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성당과 함께 동선을 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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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씨풀
핀란드 여행에서 반드시 체험해봐야 할 것 중 하나인 핀란드식 사우나. 사우나의 원조인 핀란드에서 사우나를 즐기고 오지 않으면 섭섭하다. 헬싱키 곳곳에 사우나 시설이 위치하고 있는데, 그중 알라스 씨 풀 & 사우나는 핀란드 헬싱키 도심 한가운데서 사우나는 물론 수영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다. 사우나는 물론 사계절 이용 가능한 대형 온수풀, 어린이 풀, 해수풀, 바다 전망 카페와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헬싱키 핫 플레이스다. 수영복 지참은 필수이며, 대여도 가능하다. 카페와 레스토랑은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출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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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월드
무민을 사랑하는 핀란드 여행자라면 하루쯤 시간을 내어 들러야 할 핀란드의 테마파크. 헬싱키에서 약 2시간 떨어진 작은 도시 난탈리에 위치한다. 무민 동화책을 고스란히 재현한 테마파크로, 무민 마을의 집들이 실제 사이즈로 조성되어 있고 무민의 캐릭터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무민 만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무민 월드는 6~8월 여름 시즌과 겨울 특정 기간에만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