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여행지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 최근 ‘한달 살기’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슬로우 시티다.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 심신을 느긋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곳, 치앙마이 여행 코스로 꼽히는 곳 중 꼭 가봐야 할 명소 일곱 곳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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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의 랜드마크. 불교의 나라 태국에 자리한 수많은 사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이 가장 좋은 사원으로 꼽힌다. 사원에 오르면 치앙마이의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 309개의 계단과 황금불탑은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자태를 뽐낸다. 황금 불탑 주변에 자리한 33개의 종을 모두 울리면 복을 받는다고 하니, 33개의 종을 모두 쳐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 야경 투어로도 인기있는 치앙마이 여행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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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사파리
싱가포르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조성된 나이트 사파리. 치앙마이 여행 코스 중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싱가포르 나이트 사파리보다 2배 이상 넓은 대지에 조성돼 있다. 총 3개의 존에 2,0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데, 나이트 사파리로 유명한 치앙마이 가볼만한 곳인만큼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들이 대부분이라 밤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동물 퍼레이드와 호랑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색다른 동물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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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닉 가든
태국 북부 최고의 식물원. 무려 68만 평에 달하는 대규모 정원으로, 방대한 규모 만큼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보존 또한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삼림욕을 하면서 멋진 사진들을 남길 수 있는 치앙마이 관광 명소다. 특히 마치 높은 나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하늘 산책로를 거닐면 마치 신선이 된 기분. 트램을 운행하여 넓은 정원을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제대로 보고 싶다면 치앙마이 여행 일정 중 하루 날을 잡고 여유롭게 구경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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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치앙마이의 대표 야시장. 아이쇼핑을 하거나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곳이라 치앙마이에 머문다면 한번쯤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의류, 잡화, 기념품 수공예품 등 다채로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흥정만 잘하면 반값 구매도 가능하다. 야외 푸드코트부터 레스토랑까지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시장에서 입도 눈도 즐거운 시장 투어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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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
치앙마이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지역. 님만해민은 낮과 밤 각각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동네다. 치앙마이의 최대 규모 쇼핑몰 마야 몰이 자리하고 있어 동네 구경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마야 몰 길 건너편에 위치한 돔 카페는 백을 메고 있는 동물 동상으로 유명한 님만해민의 인증샷 명소이니, 치앙마이 여행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수제 편집샵 플레이웍스, 루프탑 님만 힐도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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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우몽
천연동굴 안에 위치한 사원. 큰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동굴들이 띄엄띄엄 있고 그곳에 놓여진 불상들을 감상할 수 있어 이색적인 치앙마이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다 구경해도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치앙마이 여행 코스이기 때문에 다른 사원과 함께 일정을 묶어서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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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과거 채석장이었던 곳이 거대한 협곡으로 변신했다. 물이 고인 자리에 비가 오면서 다시 물이 차고 저수지를 이루며 생겨난 인공 협곡으로, 그 모습이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흡사하여 치앙마이 그랜드 캐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바다가 없는 치앙마이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스폿인지라, 특히 서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연과 비슷하게 조성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고, 짜릿한 다이빙을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짚라인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 코스로 추천.
